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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배우 소지섭(30)이 파격적 스토리의 영화 ‘The Brown Bunny’를 패션 화보로 촬영한 사진들이 공개됐다.

그 동안 뛰어난 패션 감각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국내외 패션 잡지의 캐스팅 1순위로 꼽히던 소지섭은 지난 달 패션월간지 ‘W’의 11월호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12페이지에 걸친 이번 화보는 사진작가 테리 리처드슨이 소지섭과의 작업을 앞두고 특별한 영감을 받았고 그에 착안해 파격적 스토리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The Brown Bunny’의 스토리를 화보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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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리처드슨은 브래드 피트, 조니 뎁, 베컴과 빅토리아 부부의 섹시 화보 등 매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할리우드의 유명 사진 작가이다. 소지섭은 아시아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테리 리처드슨과 작업하며 할리우드 배우를 능가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는 소식이다.

카메라 앞에 선 소지섭은 영화 ‘The Brown Bunny’의 주인공 캐릭터에 몰입해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슬픔을 연기했다. 또한 화보 작업을 위해 과감한 노출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파격적인 변신이 엿보인다.

‘W’의 한 관계자는 “사진 작가 테리 리처드슨은 소지섭 씨의 외모와 연기에 대해 조니 뎁에 버금가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며 “새로운 시도였던 만큼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섬세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

최근 소지섭은 내년 초 방영될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을 앞두고 준비 중에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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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2집 타이틀곡 ‘돈 돈!’(Don’t Don)에서 일렉트로닉 바이올린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헨리의 라이브 연주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헨리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의 ‘스톰’(STORM)을 역동적인 춤과 함께 연주하고 있다. 특히 연주를 하면서 바닥에 아예 드러눕거나 뒤로 돌아서는 등 현란한 바이올린 연주 솜씨를 선보였다.
 
6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헨리는 지난해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중국인으로 춤과 노래 실력까지 겸비했다. 최근 슈퍼주니어의 ‘돈 돈!’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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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도 춤과 바이올린 연주를 함께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헨리는 내년 초 슈퍼주니어의 한경과 함께 슈퍼주니어 차이나를 결성, 중국에서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손이 안 보이는 현란한 바이올린 연주 솜씨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헨리. 사진, 영상제공 =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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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튠 엔터테인먼트로 결정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5)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회사 이름을 지었다.

그간 비의 소속사는 레인엔터테인먼트로 알려졌으나 이는 비의 아버지 정기춘 씨의 회사.

비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세이텍을 인수했으며 11월 주주총회를 열어 '제이.튠(J.TUNE)엔터테인먼트'란 새 이름을 내건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첫 이니셜인 'J'는 정지훈의 이름의 영문 첫글자. 'TUNE'은 '노래하다' '연주하다' '조화를 이루다'란 뜻과 더불어 '울려 퍼지다'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결정한 이름"이라며 "비가 향후 넓은 세계로 비상해 널리 이름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든 회사명"이라고 밝혔다.

비는 27일 대구시의 초청으로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축하하고 올해 '경상북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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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사전적 의미로는 '담화'(談話)와 우리말의 '뒤'(後)가 합쳐져 생긴 말이라고 한다.

단순히 풀자면 이야기를 나누긴 하는데 대화 주제 대상의 앞에서가 아닌, 뒤에서 몰래 나눈다는 말로 필시 그 이유가 있음직하다. 대놓고 칭찬하면 서로 민망할까봐? 혹은 대놓고 욕하면 불이익을 당하거나 상처받을까봐? 둘 중 하나일 테지만, 아무래도 후자 쪽이 뒷담화가 이뤄지는 이유로 훨씬 설득력 있어 보인다.

어떤 모임, 어떤 자리에도 빠지지 않는 두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음식과 뒷담화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방송가는 다른 집단에 비해 뒷얘기를 나눌 공통의 대상이 너무나 많기에 뒷담화가 빠질 리 만무하다. 방송국 복도를 지나다 우연히 관계자를 만나도 벽다방(자판기 커피)에서 커피 한잔이라도 나누며 얘기를 하고, 모임의 약속은 대부분 무슨 종류의 음식이 있는 어느 장소에서 만날지부터 정하니 음식과 뒷담화는 모임의 필수인 듯 보인다.

이러한 무리들의 만남에서 음식이나 술과 함께 이뤄지는 것이 대화인데, 그 처음은 각자의 근황과 공통의 관심사로 시작되지만, 그 끝은 부지불식간에 그 자리에 없는 남의 뒷담화들로 치닫고 있을 때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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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입담 센 사람의 뒷담화에 잘못 걸리면, 그 대상은 그가 입에 씹고 있던 음식처럼 잘근잘근 분해되기도 하니, 밥 먹듯 이뤄지는 뒷담화가 음식 씹는 것에 비유되기도 하는 건 아닐까 상상해본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외국인들에 비해,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함께 뒷담화를 꽤 즐기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좋게 말하면 정(情)이 많은 민족성의 발로(發露)고 주변사람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 함께 나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필자는 이것을 대화의 무리에서 자신만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우리는 누군가 뒷담화를 시작하면 그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웬만해선 스톱을 걸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과 조금 다르다 싶어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도로 방관하기 쉽고, "나는 그 사람을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남의 얘긴 이제 그만하지 그래? 네가 직접 본 게 아니니 사람 없는데서 우리 함부로 그런 말 하지 말자"고 웃으며 찬물을 끼얹을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순식간에 융통성 없고 인생의 낙을 모르는 모범생으로 욕을 먹거나, 아니면 한창 뒷담화를 하던 사람이 민망한 상황이 돼, 모임의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아군이라 맘 놓고 비밀 작전을 짜다가, 갑자기 한명의 스파이를 발견해 작전이 샐까 두려워지는 그 묘한 분위기를 과연 누가 애써 만들려 하겠는가.

어떤 자리에서건 남의 은밀한 사생활이나 뒷담화를 꺼내기는 민망해하고 눈치를 보는 게 정상이다. 혹시나 나중에 그 자리의 모든 뒷담화의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 올까봐 또는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 때문에라도, 그래서 더욱 조심스럽게 시작되는 것이 뒷담화인데 이것의 시초는 대부분 "근데, 그 얘기 들었어?"로 시작되곤 한다. 물어본 적도 없는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을 해오는 건 "자 지금부터 누군가의 뒷담화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다들 괜찮지?" 하고 은근한 동의를 구하는 표현으로 들리기도 한다.

필자는 뒷담화의 시초가 되는 이러한 질문에 일부러 무뚝뚝한 리액션을 보이는 편이다.

대부분,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 말이 시작됐을 때 "뭐,뭐,뭐 뭔데뭔데 말해봐?" 한 두 명의 호들갑이 따르는 게 정상인데, 이러한 리액션은 불난 뒷담화에 기름을 들이붓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리액션이 나와주면 화자는 함께 한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동의가 이뤄졌다고 안심하고, 마치 한 배를 탄 동지가 된 냥 신나게 뒷담화를 향해 달리기 시작할 것이 분명하리라.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M이란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의 변신에도 성공한 가수 이민우. 그는 내가 본 그 또래 연예인들 중에 가장 뒷담화 앞에 용감했던 걸로 기억한다.

가끔 그의 콘서트에 초대받아 가면 30세도 안된 그가, 나이 많은 공연 스태프들에게 하는 마음씀이나 수족같이 소중히 여기는 댄서들부터 시작해서 공연때마다 함께 하는 연주 멤버들, 찾아와 준 동료들, 회사 관계자들, 그리고 부모님까지 하나의 소홀함 없이 모두 챙기는 모습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그 모습들이 참 대견하고 예쁘게 보여 아직까지 인연을 맺고 지내왔는지도 모르지만.

그의 진짜 숨은 장점 하나를 말하자면 남의 뒷담화에 쉽게 동참하지도, 또 본인이 즐겨하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어쩌다 생일 파티가 있거나 친한 무리들이 함께하는 간단한 자리가 마련되면, 누가 특별히 의도하지 않았어도 자연스레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연예인이나 방송가 사람들의 사적인 얘기나 평가들이 오가게 마련이다. 다들 얘기 내용이 재밌기도 하고 본인들 얘기도 아니기에 그냥 재밌게 듣고 말지만, 내가 알고 지켜본 이민우는 대부분 이 상황에서 두 가지 선택을 한다.

만약 그것이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의 뒷담화면 말하는 상대가 민망해하지 않게 은근 슬쩍 화제를 돌리고, 자신이 친하거나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이의 뒷담화면 더 진행되기 전에 단호하지만 자연스럽게 스톱 시키는 용기를 보이곤 한다.

"그 사람 나랑 친하니까 뒷담화 하지 마!" 확 들이대고 나중에 후회한 적이 있는 무식한 필자가 꼭 배우고 싶은 그의 묘한 능력이다.

하지만 그런 그도 간혹 아주 많이 짜증내고 화내며 뒷담화를 저지할 때도 있는데, 그 때는 바로 뒷담화의 대상이 신화의 멤버 중 하나일 때이다.

얼마 전 모 방송에서 보여진 핸드폰 문자처럼, 평소에 그들은 멤버 서로에게 "에릭 꺼져, 혜성이 너랑 안 놀아, 앤디 바보" 등 막말의 평가를 즐기지만 자신들끼리가 아닌 제 3자의 입에서 멤버들의 뒷담화가 조금이라도 행해지면 얼굴색까지 변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갈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가수 이민우는 곱게 자라 어쩌다 운이 좋아 쉽게 인기 가수가 된 연예인이 아니다.

그리 풍족하지 않았던 중고교 시절부터 가수 외의 다른 목표는 가져본 적도 없을 만큼의 큰 열정을 가졌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이에 비해 꽤 많은 고생을 했음에도 그것을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음 목표로 가는데 도움을 주는 추억으로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다.

그래서인지 또래 친구들에 비해 그 행동이나 마음 씀이 사뭇 다름을 느낀 적이 많은데 철이 빨리 들어서인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주변의 사람들을 배려하는 행동들이 참으로 어른스럽고 여유로움이 묻어나곤 한다. 그는 필시 남을 향해 한 손가락질 중 나머지 세 손가락은 자신을 향해 있음을 잘 알고 행동하는 현명함을 가졌음에 틀림없다.

얼마 전 친한 기자 한분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필자가 오래 전부터 친하게 알고 지낸 매니저의 실명을 들먹이며 "그 사람들 미친거 아니냐 혹시 아냐"며 화를 내며 물어왔다.

내용인 즉, 방금 그 매니저들이 소속 가수들 기사 때문에 자신에게 전화로 욕을 하며 함부로 대해서 열받아 죽겠다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것이었다. 순간 너무나 고민되고 난감하였다.

일단 욕을 했다고 하니 친한 기자편을 들어 위로하는 게 우선이겠지만, 필자는 용기 내어 말할 수 밖에 없었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제가 아는 안OO, 박OO는 그런 행동을 할 사람들이 절대 아니에요."

그런데 친한 기자의 섭섭함과 원망섞인 목소리를 각오한 필자에게 이어지는 전화 목소리, "최작가님, 저 안OO데요. 잘 지내시죠? 큭큭 죄송합니다" 그제서야 몇 명의 큰 웃음소리가 들리면서 다들 신났다.

그것은 자신들끼리 평소에도 잘 알고 지내던 그 기자와 2명의 매니저가 함께 있던 자리에서 내게 시도된 '몰래카메라' 아니, '몰래 전화'였던 것이다. 필자는 잠시 약 올랐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다.

만약 내가 분위기에 이끌려 뒷담화에 맞장구라도 쳤더라면, 생각만 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를 일 아닌가.

'뒤'라는 말에는 두 가지 상반된 의미가 있다. 보이지 않는 배후나 좋지 않게 남은 감정이란 뜻과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힘이란 뜻.

전자보다는 후자의 뒷담화가 널리 퍼진 세상이 좋지 않겠나. 용기의 반대말은 비겁이 아니라 두려움일지도 모른다. 용기를 낸 후, 내게 일어날 반응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뒷담화 앞에 가끔 용기 내 보자. 그 보다 더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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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거짓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힙합그룹 빅뱅이 1년 만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빅뱅은 오는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그레이트’(GREAT)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12월 30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4개월 만에 1만 2000석을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빅뱅은 1년 만에 콘서트 열기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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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는 ‘거짓말’이 히트를 쳐서 빅뱅 팬들이 더욱 늘어난 상황이라 콘서트 티켓 예매 전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는 대규모 공연보다는 팬들과 조금 더 친숙해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팬들이 만족할만한 공연을 해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빅뱅은 지난 여름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를 도는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끝낸 바 있다. 빅뱅의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는 내달 4일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옥션티켓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빅뱅은 내달 중순께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 12월 1년 만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여는 힙합그룹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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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천하의 입심꾼 김구라에게 "부인한테 그러시면 안 되죠!"라고 호통치고, 박은경 SBS 아나운서에게 "밉상이에요"라고 화끈하게 말 할하는 '무서운 아이' 솔비에게도 고민은 있다. 솔비가 직접 그린 뇌구조 그림을 통해 23세 '엉뚱솔비'의 고민을 들어 봤다

●솔비의 뇌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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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이미지를 깨야 하는데

현재 솔비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다. 뇌 중심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생각. '엉뚱솔비' '여자 김종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당한 대답을 내놓거나 통쾌한 발언을 해 얻은 솔비의 별명이다. 덕분에 지명도는 올라갔다.

하지만 '똑똑한' 솔비는 자신이 만든 '엉뚱 캐릭터'에 만족하지 않는다. 현재의 위치는 입심 좋은 방송 패널이지만 앞으로 보여줄 자신의 모습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가수·연기자·MC·뮤지컬 배우·스타일리스트 등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차근차근 풀어내는 게 가장 큰 숙제다.

- 고독함·외로움

보이는 것과 달리 솔비는 외롭다. 남자친구가 있었을 때도 외로움을 느꼈다. 없는 지금은 더 외롭다.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부쩍 고독함과 외로움을 느낀다는 솔비. 결혼을 일찍하고 싶은 것도 이 끊을 수 없는 외로움의 사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다.

- 와인과 군만두의 궁합

뇌수를 술이라고 칭할 정도로 솔비는 술 마시는 것을 좋아 한다. 뇌가 술에 동동 떠다니는 격이다. 외로움이 엄습할 때면 조용히 냉장고에서 만두를 꺼내 튀기고 와인을 준비한다. 와인에는 군만두 제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쁜데 결혼은 언제 할까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공공연히 말해온 솔비. 하지만 자신의 바람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너무 바쁜 나머지 결혼은커녕 연애할 시간도 없기 때문. 젊고 예쁠 때 결혼하는 게 꿈인 솔비는 꽉찬 스케줄표가 야속하기만 하다.

-10대 여가수에 대한 부러움

요즘 들어 부쩍 10대 여성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에 눈이 간다. 나는 스물 셋이나 됐는데 저들은 날씬하고 예쁘고 어리기까지 하다. 무대에서 춤추는 10대 여가수를 볼 때면 부러움에 한숨이 나온다. 하지만 이내 생각을 고쳐 먹는다. 가수 데뷔를 위해 피나게 노력했던 나의 10대도 찬란했노라고.

-부모님에게 집을 사주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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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가수 장윤정이 돈을 모아서 부모님 집을 사드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러웠다. 솔비도 어서 돈을 벌어서 고생하신 부모님께 떡 하니 집을 사드리는 게 꿈이다.

-'여자 김종민'보다는 가수 솔비로 알려지고 싶은 마음

솔비가 가수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 속이 상하다. 언젠가는 최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인정받는 날이 올 거다.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

마음이 지쳤다. 매니저 몰래 떠나 볼까.

-외모·살에 대한 고민

예뻐지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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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결혼 1년 4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자우림 소속사 러브공작단 측에 따르면 김윤아는 최근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

가요계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께 출산했다. 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자신의 소속사에도 출산소식을 알리지 않고 가족끼리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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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결혼한 김윤아-김형규 부부

김윤아는 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2006년 6월13일 주변 지인들의 축복속에 방송인이자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했다.

김윤아는 지난 8월 소속사를 통해 임신사실을 알렸다.

당시 김윤아는 "임신이라는 놀라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창작하려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남편 김형규도 "정말 기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다.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두근거리는 행복함이랄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아기를 가진 후에도 바쁜 활동을 해왔다.

김형규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덴트리 치과 원장으로 진료하는 틈틈이 의료 프로그램의 MC 및 자선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열세살 수아'의 타이틀곡 작업을 하고 직접 출연도 했던 김윤아는 틈틈이 자우림의 새로운 앨범의 곡 작업에 열중해왔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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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옥소리가 '그남자' 영어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옥소리와 함께 웨딩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대표가 박철의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소송에 대해 "이혼의 원인은 옥소리의 외도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옥소리가 공동대표로 있는 웨딩컨설팅업체 웨딩파티 백종은 대표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웨딩파티 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가 아는 진실을 말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 3자의 입장에서 알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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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옥소리가 한 호텔의 외국 주방장과 외도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 "옥소리에 대한 소문이 나에게는 치명적이 됐다"며 자신이 입은 피해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옥소리는 (외국인 주방장을)영어선생님이라고 했고, 나는 의심을 하게 됐다. 확인하고 싶어서 조사했고 마지막에는 박철과 서로 같이 가서 확인했다"며 외도를 확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백 대표는 이날은 이미 박철이 외도의 증거를 파악하고 확인차 찾아간 것이며, 이날 주방장을 만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 대표는 "약 2개월 전 한복화보 촬영 한 날 옥소리의 남자 우리 촬영장에 잠시 나타났다. (나에게 그를)영어교사라고 소개했고, (두 사람이)기념사진도 찍었다"며 외국인 주방장과 옥소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그날 촬영하고 나가며 (옥소리와 박철이 함께 찍은)사진이 걸린 것을 보고 주방장은 '박철이냐'고 물었고, 옥소리는 '볼거 없다'고 피해서 나가는 장면을 보며 마음이 씁쓸했다"고 화보촬영 중 있었던 일 또한 전했다.

"외도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소송이 진행중이고 박철의 몫이기 때문에 내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백 대표는 "결정적인 것은 박철이 발표하지 않겠냐"며 확답은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웨딩업체 백종은 대표. 사진=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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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의 고고한 고집이 주위 관계자들의 속을 썩이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화홍보관계자부터, 관련 언론 관계자, 하다못해 영화감독까지 강동원의 ‘인터뷰 골라하기’에 대한 해명과 각기 다른 입장으로 분주하다. 보는 시각에 따라 ‘건방지다’ ‘예민하다’ 등 강동원을 달리 해석할 수 있는 상황. 한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를 ‘차단주의’로 정의한 강동원의 행보에 그를 단독주연으로 한 영화 ‘M’의 관계자들만 ‘고생’이다.

보통 주연배우들은 영화를 알리기 위해서 인터뷰의 최전방에 나서게 된다. 새로운 작품을 갖고 돌아온 스타에게 궁금한 점이 쏟아지기 때문. 배우들은 이같은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며 새로운 영화를 홍보한다. 물론 인터뷰가 쉽지만은 않다. 때로는 난감한 질문을 받거나, 원래 의도와는 다소 다른 표현이 기사화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배우들이 인터뷰에 응하는 것은 ‘새 작품을 봐주십사’ 대중에게 호소하는데 있어, 대중이 궁금해하는 것에 답해주는 것 정도는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없는 이상 인터뷰 거절은 ‘예의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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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독주연일 경우, 그 책임감은 실로 막중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강동원은 예전 하지원, 이나영 등과 함께 더블 주연으로서, 인터뷰를 반반씩 소화하던 분량의 인터뷰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한다 하더라도 기자들을 6∼7명씩 테이블에 앉혀놓고 한번에 인터뷰를 진행하는 라운드 인터뷰를 하겠다는 입장. 라운드 인터뷰는 주로 해외스타들이 빡빡한 내한일정에 쫓겨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단독 주연이 너무 무책임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흘러나오고 있다. 또 톱스타라는 위치에 심취해 자신이 원하는 매체만 고르고 있는 건 아니냐는 추측도 설득력을 얻는다.

‘M’을 홍보하고 있는 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강동원이 입맛대로 언론을 고르는 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50%만 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 배우들이 80%이상 인터뷰를 소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봤지만, 이같은 설득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일단 하는 인터뷰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건방지다’ 등의 오해를 받기엔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세 감독은 ‘강동원의 예민함’을 강조하며 수습에 나섰다. 이 감독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강동원을 둘러싸고 그런 잡음이 있는 걸 알고 있다”면서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영화 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사실에 그는 “나도 인터뷰를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이렇게 돼서 대신 인터뷰에 전면 나서고 있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한번 마음이 닫히면 끝까지 닫히는 사람도 있게 마련인데, 강동원도 인터뷰에 상처가 있는 것 같고, 또 그렇게 예민하기 때문에 연기를 잘하는 것 아니겠냐”고 강동원을 옹호했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 모든 배우가 똑같은 성격을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예민한 성격 탓에 인터뷰가 꺼려진다면 그 또한 존중받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인터뷰 자체를 전부 못할 만큼 문제가 있거나 급박한 스케줄에 쫓기고 있는 것도 아니니 관계자들의 오해는 더욱 깊어지고만 있다. 한 언론 관계자는 “물론 인터뷰를 안할 수도 있다.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감독과 선배배우들도 한 매체라도 더 인터뷰하고 영화를 알리기 위해 뛰어다니는 마당에 유독 자기만 ‘고고한 척’ 일부 매체와만 소통하려 한다는 건 ‘건방지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강동원의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심히 피곤하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스포츠월드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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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톱스타들, VIP 시사회에서는 볼 수 있다?

제대후 복귀를 준비중인 원빈이 또 한번 극장 나들이를 나섰다.

지난주 16일에는 절친한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M’ 시사회에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던 원빈은 23일 저녁엔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식객’(전윤수 감독)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의아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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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원빈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인연을 맺은 이성훈 프로듀서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것. 이성훈 프로듀서는 영화 '식객'을 기획하고 총지휘했다.

이날 원빈은 검은 비니를 쓰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바가지 머리'를 살짝 감췄다.

주연 배우 김강우와 한솥밥을 먹는 김태희, 문근영, 김주혁도 이날 시사회장을 찾아 '가족 사랑'을 과시했다.

작가 허영만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몰고 왔던 영화 '식객'은 오는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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