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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08.13

오랜만에 라떼가 아닌 카푸치노가 먹고싶어 졌다.

감기 기운때문에 일찍 오는 요즘엔 시간이 나니까 저녁마다 틈틈히 연습의 세계에 퐁당~ㅋㅋ

(감기 때문에 일찍 와놓구, 집에와서 빨래에 청소에... 그래 이러니까 잘 안떨어지지..=_=;;)


어제 여우가 왔다갔는데 일주일 넘게 집을 방치해 두었더니 상태가 영 아닌게 양심에 찔려 오늘 거실부터 쫘악 청소청소==;;


아, 땀흘리고 난 뒤의 담배 한 모금이 이맛일까...

땀흘려 청소하고 말끔해진 집에서 내려먹는 카푸치노라니... 캬~ 쥑인다~ㅋㅋ


보통 내가만든 음식은 잘 안먹게 되거나 거의 소량만 먹는데 이상하게 커피는 잘들어간다.ㅋㅋㅋ


오늘은 카푸치노를 하려했는데 중간에 다른데다가 스팀밀크를 조금 썼더니 끝까지 올리기에 조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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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나서 좌절...


뭔가 이게 아닌데.. 싶었더니 문제는 폼!!

나도모르게 카푸치노 스팀폼이 아니라 라떼용 폼을 만들어 버렸던 게다...=ㅁ=;;


결국 그래도 나름 카푸치노 한다고 만든거니까 시나몬파우더 뿌려주고,

홀짝홀짝.

앞으론 카푸치노도 자주 해야겠군하..;;

And
수고해준 녀석은 비알리떼 브리카(1~2인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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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그라인딩한 원두를 브리카의 바스켓에 담습니다.

2. 브리카에 딸려온 컵으로 한컵이면 저기 선에 표시된 곳까지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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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스켓을 브리카의 하단부와 연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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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윗부분을 꽈악 돌려서 잠궈줍니다.
(이때 살짝 잠구면 압력이 약해서 잘 추출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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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한 불에 올려서 추출
(강한불에 올리면 브리카의 아래가 타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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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치익- 하고 소리가 나면 가스렌지 불을 끕니다.
크레마가 풍부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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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추출되는 동안 열심히 손거품기로 만든 우유거품을 올려 카푸치노를 만들어 줍니다.
(아트는 기대하지 마세요.. 아직 능력부족입니다...=ㅅ=)
이 위로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주시거나 시나몬 스틱을 꽂아서 드셔도 맛나욤'ㅁ'
And

사실은 브리카가 마녀네 집으로 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그간 나름 바쁘다고 할수있는 일과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올립니다~^^

(실은 오늘도 알바가야하는데 월마감때문에 하루종일 서류들과 씨름하다 보니까 점심으로 때문 김밥이 체하기도 하고 진이 다빠져서 부득이하게 못갔어요;; 사장님혼자 고생하시던데 죄송해서..ㅠㅠ;;)


암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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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원두는 가비양에서 소량으로 구매한 "에티오피아 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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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기를 맞추느라 그라인딩하는데 애먹었어요;;
(맷져는 조절하는게 너무 빡빡해서 온힘을 다해야 움직임을 보여주시는 묵직함이 최고봉
ㅡㅅㅡb)
 
암튼 브리카위로 저저 크레마!!
사실 조금 크레마가 옅은거 같아 아쉬워요ㅠ_ㅜ
 
그치만 모카포트로는 도저히 나오지 않는 저 크레마님의 존재가 행복합니다~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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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해서 잔에 따라도 저렇게 얇지만 꽤 오래 지속됩니다.
(호오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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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손거품기로 진짜 빡시게 뽐뿌해서 만든 우유폼으로만든 카푸치노.
크레마도 막 깨지고, 위에 우유폼도 잘 안나와서 별루 안이쁨..
 
사실 렌지에 얼마나 돌리고 뽐뿌해야할지 몰라 그냥했는데 별로 잘 안나와요.
(강사님께 물어보니 렌지엔 2분정도가 적당하다고 하시네요)
 
 
글구 메일우유를 좋아라해서 그것만 잔뜩이었는데 한번 거품이 죽어도 안올라와서
바꾸셨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혹시하고 요새는 남양GT우유(마녀취향)를 쓴답니다.
(조금 더 잘올라오는것 같은건 마녀의 착각일까요??)
 
 
"에티오피아 하라" 음... 뭔가 커피를 뽑았을때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향이었던거 같네요.
요새 알바땜에 집에서 마실 시간이 없다보니 향이 하라의 향이 벌써 가물가물 합니다ㅠ_ㅜ
 
카푸치노로 했을때 맛도 훨씬 더 고소한 맛이었던거 같아요.
 
저희 차여사님도 고소한게 전꺼보다 더 좋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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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 구입하고 처음 만든 카푸치노에요.

이때는 카푸치노에 스팀우유와 에스프레소의 비율을 잘몰라서 그냥 제 입맛에 맞게만 만들었어요^^;;

사실 제 입맛엔 모카포트로 내린 에스프레소는 자체나 아메리카노 보다는 우유를 좀 섞는게 더 맛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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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비엘리떼 모카포트로 바로 내린 에스프레소

                               요게 모카포트로 바로 내린 에스프레소에요.

음... 살짝 투명감있어보이는게 맛나보입니다만... 역시 머신으로 뽑는 에스프레소랑은 틀리죠?;; (사실은 실력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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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밀크를 쪼로록-

넣은 모습임돠- 손거품기로 하느라 고생했어요...

은근 힘들다는.....; 그래도 나름 거품이 잘 되서 좋았어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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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위에서 찍은 사진이요~ 무슨 모양을 기대하셨던거라면....................

이해하삼.. 초보가 뭘 어떻게 한다구...


이렇게 제 첫 카푸치노가 만들어졌어요~

( 원두는 제 포스팅을 뒤져보면 나오는 구스토 아라비카100% 스페셜티라는 원두에욤)


근데근데........ 이상하게 요날 이후로는 손거품이로 암만해도 이렇게 안되고 있다는....;;;

왜일까.. 뭐가 문제지? 온도랑은 다 똑같이 하고있는데......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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