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이루와 휘성이 듀엣 ‘휘루’를 결성할 수 있다고 말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말이 나오게 된 것은 지난주 ‘뮤직뱅크’의 스페셜 스테이지에 함께 서면서부터. 이루와 휘성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루의 ‘둘이라서’와 휘성의 ‘사랑은 맛있다’를 함께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후 19일 KBS FM ‘박준형의 FM 인기가요’에도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이들은 휘성과 이루의 한글자씩을 딴 ‘휘루’란 이름으로 같이 활동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쳐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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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휘성은 “우리들의 호흡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며 “ ‘뮤직뱅크’에서 특별 공연을 할 때 ‘우리가 바로 휘루’라고 외친 적이 있지만 관객들의 함성에 묻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루는 “아니다. 팬들도 분명히 들었다”며 “생각보다 듀엣 ‘휘루’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진행자 박준형은 “그러면 디지털 싱글을 한번 같이 내라”며 “수익은 5:5로 하면 되겠다”라고 슈퍼듀엣 ‘휘루’의 공식데뷔를 부추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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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또한 박준형의 말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아 사상 최초로 슈퍼듀엣이 결성되는 게 아닌지 가요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루의 타이틀 곡 ‘둘이라서’는 10월 22일 KTF 도시락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벅스 인기 앨범 차트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휘성 또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 밝은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문화프런티어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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