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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8
  2. 2007.10.18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엔터테이너 붐이 '거성' 박명수의 후임 DJ로 발탁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붐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개편 기념 기자간담회 겸 오찬 자리에서 "제가 그동안 너무 하고 싶었던 라디오 DJ를 맡게 돼 너무 기쁘면서도 솔직히 거성 박명수씨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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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거성 돌리도'라는 내용의 문자를 매일 수백통씩 받을 때마다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저는 저만의 차별화된 진행으로 '펀펀라디오'를 이끌어갈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붐은 "첫 방송을 진행하면서 너무 떨리는 마음에 실수도 많이 했지만 정선희씨의 의미 깊은 조언과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에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4주 안에 경쟁 프로그램을 잡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선언을 했는데 제 첫 방송을 듣고 마음을 비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붐은 "첫 방송에서 청취자들과 '제 노래를 절대 틀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 부분은 이미 PD님과도 협의를 마친 상태다. 제 노래를 틀지 않는 것이 저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붐은 박명수의 후임 DJ로 발탁돼 지난 15일부터 MBC FM4U '펀펀 라디오'(오후 10시~12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전화 연결을 통해 붐에게 직접 응원메시지를 전해 관심을 끌었다.

['거성' 박명수(왼쪽)의 후임 DJ로 발탁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붐. 사진제공 = MBC, 마이데일리 사진 DB]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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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나 기자/ 조선닷컴 ET팀] 서현진 MBC 아나운서가 최근 붐과 관련된 이상형 해프닝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 가을 개편 기념 기자간담회에 서현진 아나운서, 붐, 김신영-이언, 허일우, 최윤영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 DJ들은 이 자리에서 소감과 각오 등을 밝히며 서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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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서 아나운서가 붐에게 "붐씨가 이상형을 나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 나도 기분이 좋아서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붐씨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나도 좋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서 아나운서는 "그런데 얼마 뒤 지석진씨가 '굿모닝FM'을 진행하던 때에 저와 붐씨가 함께 게스트로 섭외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날 붐씨의 매니저가 저에게 '두 분이 방송에 같이 출연하면 스캔들이 난다'고 말을 했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해 주변 큰 웃음을 샀다.
 
 이에 붐은 "저는 일단 그런 사실을 모른다. 아마도 매니저도 서현진 아나운서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마지막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굿모닝FM'의 새로운 DJ가 됐으며 붐은 박명수의 뒤를 이어 '펀펀라디오'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날 서 아나운서는 "예쁜척하지 않고 솔직한 모습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붐은 "많이 떨린다. 진실된 DJ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blog.chosun.com/sava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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