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은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라디오 공동 DJ 이언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고백했다.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라디오 프로그램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김신영은 “체격이 좋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함께 ‘심심타파’를 진행하게 될 이언에게 사심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당당히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신영은 “이언 씨에게 사심이 있다. 그렇지만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너무 사심을 가지면 안될 것 같아 자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송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면 정분이 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은 전 DJ였던 박경림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은 “첫번째 방송과 두번째 방송에서 실수를 하자 꿈에서 박경림씨가 나타나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신영은 “10~20대에 나같은 체형의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방송에 임하겠다”며 통쾌한 포부를 밝혔다.

김신영과 이언은 지난 15일부터 MBC 표준 FM ‘심심타파’의 공동 DJ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