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작 ‘M’으로 컴백한 이명세 감독이 영화 속 주인공 배우 강동원을 “무시무시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명세 감독은 10일 SBS ‘생방송 TV연예’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동원을 어떤 배우라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론 굉장히 무시무시한 연기자가 될 배우라고 생각한다”는 답을 달았다.

이어 “잘 생기고 연기까지 잘 한다면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게 어디 있겠냐”고 평가 이유를 덧붙여 곁에 있던 강동원을 쑥스럽게 했다.

처음이 아닌, 전작 ‘형사’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인 탓에 이명세 감독의 이 말엔 무게감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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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은 성공한 소설가가 잊고 있었던 첫사랑을 깨닫고 찾아간다는 내용. 멜로를 미스테리 장르로 표현해 이채롭다는 평가다. 때문에 영화 제목 ‘M’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이명세 감독은 “이번 영화 제목을 ‘M’으로 지은 것은 관객들이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영화에 대해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제목에 대한 팬들의 혼란이 사전에 예상한 반응이라는 설명.

한편 이명세 감독이 새롭게 만든 영화 ‘M’은 이번 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단기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45초 만에 영화관람 예약이 완료된 것. 이명세 감독과 강동원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사진=방송장면) [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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