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순이…' 에선 전과자이며 '왈가닥녀'
실생활에선 꽃꽂이 배우고 재봉 등 '요조숙녀'

‘극중에선 왈가닥, 실생활에선 조신.’

배우 김현주가 ‘겉과 속’이 다른 이중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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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는 오는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ㆍ연출 표민수)에서 살인을 저지른 전과자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씩씩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김현주는 여성스러운 조신한 면을 지녔다.

김현주가 이번 작품에 복귀하기 전 꽃꽂이를 배워 그 실력이 수준급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다. 김현주는 최근에는 가방을 직접 만들어 들고 다니는 등 ‘요조숙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현주는 자신이 직접 가방을 만들 재료를 구매하는가 하면 디자인과 재봉을 손수 해가며 가방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김현주의 소속사측은 “김현주는 직접 만든 가방을 극중에서도 들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현주는 손수 만든 가방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뉘어 주는 등 인심 좋기로 소문이 날 정도다”고 말했다.

김현주가 극중에서 전과자로 등장해 씩씩한 모습을 선보이며 ‘왈가닥’적인 면모를 드러낸 것과 달리 최근에는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결혼할 때가 온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현주는 이번 드라마 촬영을 위해 긴 헤어스타일을 버리고 짧은 커트로 돌아왔다.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변화된 헤어스타일은 11월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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