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인기 MC 겸 리포터 조영구(40)가 미모의 쇼핑 호스트인 신재은씨(29)와 내년초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여자측 부모와 충주의 조영구 모친을 찾아뵙는 등 양가 인사를 마친 두 사람은 결혼시기를 내년 초로 잡고 현재 결혼식 장소로 서울 시내 몇몇 호텔을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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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열애설이 나돌아 교제중인 사실을 밝히기까지 한 두사람은 최근 유명 웨딩업체를 통해 식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연예인도 신재은씨를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회식자리 같은데서 조영구가 (신씨를)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도 했다. 두사람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 식을 올릴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지난 12일 KBS 아침토크쇼인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 "미모의 나이어린 여자친구가 있다"며 "너무 빨리 밝히면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더라"고 말하며 신씨와 교제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두사람은 지난 6월초 조영구가 과로로 입원했을때 신씨가 병원을 지켜 열애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들 커플은 열애설이 나돈 후인 지난 6월 29일 가수 현숙의 모친상이 치러진 서울 한양대 병원 장례식장에도 나란히 나타나 선배 연예인인 현숙을 위로하며 공식 커플임을 알렸다. 11살 차의 나이에도 불구, 알콩달콩 사랑을 쌓아가고 있는 커플은 올해초 방송계 선후배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1994년 SBS 공채 전문MC로 방송생활을 시작한 조영구는 현재 SBS '생방송 TV연예'의 인기 리포터로 '조영구가 만난 사람'이란 스타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초 '100만원 갖고 상경해 30억을 만들었다'는 소식으로 재테크를 잘 한 연예인으로도 꼽혔다. 신씨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현재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중이다.

[사진 = 지난 6월 29일 현숙의 모친상 빈소를 찾은 조영구(마이데일리 사진DB)]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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