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두 : 콜롬비아 SI 에스메랄다 슈프리모

산       지 : 위일라주 남쪽 GARWON 지구 및 GIGANTE 지구

산지 해발 : 1500~1800M

품       종 : 티피카, 바리에다 콜롬비아

규       격 : 스크린 18UP이 90%이상, 결점은 300G중 12~60점

정       선 : 재배와 수세는 전통적인 방법(수작업)

수확 시기 : 4월 ~ 7월 1차 수확 / 11월 ~ 1월 2차 수확기

기타 특징 : 수확 후에도 핸드픽으로 선별을하고, 엄격한 컵 테스트를 통과한 엄선된 생두만이 에스메랄다로 수출

맛의 특징 : 향기로운 풍미와 확실한 신맛을 가지고 있다. 힘이 강한 바디와 진한 감칠맛


=========================================(구입처인 가비양이 출처입니다)==========


몇일 전에 가비양에서 구입한 마지막 원두인 콜롬비아 SI 에스메랄다 슈프리모를 뜯은김에 좀 더 세세한 정보 및 후기가 있어야 할것 같아 구입처인 가비양에서 자료를 가지고 왔다.


뭔가 역시 맛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있는 것 같다.


일단 포장을 뜯을때의 향이 정말 새콤하게 코를 자극한다. 그리고 드르륵 갈고나면 그 새콤한 신 향이 조금 더 팍팍 풍기는 느낌?


분쇄됀 원두를 필터에 꾹꾹 눌러담고나서 탬핑 후 추출을 해보았다.


(이때 보니 다른 원두들에 비해 조금 적색이 많이 나는듯? 다른 어두운 갈색보다 적갈색이 뚜렷
한게 보기만해도 신맛이 나는 것 같던데요?)


전에 브라질로 추출했을때보다 조금 빨리(콸콸) 떨어지는 것이 아무래도 다 먹기전에 분쇄도를 조금 더 가늘게 손봐야할거 같다는 생각..(아.. 또 맞추려면 힘 좀 들곘다..;)


아무튼 적당하게 추출된 에스메랄다는 에스프레소가 생각보다 새콤한 향은 별로 안난다.

그치만 마셔보니 신맛이 제대로!!


신맛이 강해서 다른 맛이있는건 확인이 조금 어려웠다.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었다. 일단 향과 맛에선는 신맛이 확연히 살아난다-신맛이 거의 압도적임- 그러면서도 뒷맛이 상큼하게 깔끔하다.


친구는 신맛이 너무 강하다고 해서 평소엔 넣지않은 시럽을 살짝 넣어달라고 하던데..


오늘은 저도 살짝 넣어서 맛을 봤습니다.


시럽을 살짝 넣으니 확실히 조금 더 맛이 부드러워진 느낌? -신맛이 강한 뾰족한 느낌에서 조금 곡선이 된 듯한- 그리고 설명처럼 진한건 잘 모르겠지만 은은한 감칠맛이 느껴지더군요.


(참고로 아침마다 회사에서 도저히 정신을 차리기가 어려워. 오늘은 조금더 일찍 일어나 에스프레소 8잔에 시럽을 샷잔으로 1, 1/3잔 보온병에 넣어왔다.)


평소 에스메랄다로 카푸치노를 마셨을때는 조금 부드러우면서 뭔가 강하게 바디감이 느껴지는데 그 바디감이 어떤 맛인지 표현하기가...;; 아무튼 밀크가 들어간 에스메랄다는 신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는다. 신맛에 많은 부담이 없다면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은 살짝 1/3샷정도의 시럽을 넣어주는것도 좋은것 같네요(친구가 이렇게 마셨다;;)


이상 마녀 개인적인 에스메랄다의 감상입니다. 차 후 변경될 가능성 충분히 있구요^^;;


그럼 이 내용을 보시는 이웃분들~ 오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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