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 기사입력 2007-10-09 18:23 | 최종수정 2007-10-09 18:53


얼마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신인가수상을 거머쥔 낯선 이름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주인공은 신인 남자 가수 김종욱.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곤 방송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에서 소녀시대와 함께 신인가수상을 나눠가진 덕에 가요 팬들 사이에서 ‘김종욱이 도대체 누구냐’는 의문을 불러오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종욱은 신촌뮤직이 3년간 연마한 25세의 남자 신인 가수. 이미 각종 케이블 음악 방송을 통해서는 1집 타이틀 곡 ‘가난한 사랑’의 뮤직비디오가 방송횟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제법 알려진 상태다. 그러나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곤 방송이나 신문 지면에 전혀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신촌뮤직 측 관계자는 “김종욱은 완벽한 데뷔를 위해 잠시 숨겨두고 있는 친구”라며 “가창력은 물론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신인이니 주목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비밀 병기’ 김종욱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본격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1집 타이틀곡 ‘가난한 사랑’은 어쿠스틱 기타를 위시한 청명한 반주 위로 얹히는 순수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담백하지만 애절한 발라드다.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