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ch's Favorite Things

나문희·이경실·김은주와 함께 '걸스카우트'의 여걸 4총사 중 한명으로 출연중인 김선아의 팬클럽이 최근 크게 한턱을 냈다.

김선아의 팬클럽 '샴페인' 회원들은 최근 후드티셔츠 100벌을 제작해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 '걸스카우트'라는 로고는 물론, '2년 만에 삼순이가 돌아왔다'는 문구를 포장용지에 새겨 김선아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담았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선아 포에버' 회원들도 지난 12일 밤 100인분의 간식을 들고 현장을 찾았다. 즉석에서 간식 파티를 벌이며 김선아 뿐 아니라 전 제작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회원들의 통 큰 선물은 김선아의 한 턱에 자극받은 바 크다. 회원들의 선물에 앞서 김선아는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태프들에게 송편을 돌려 걸스카우트 단장다운 리더십을 발휘했다.

삼순이 캐릭터 이후 훨씬 날씬해진 모습으로 컴백한 김선아는 '걸스카우트'에서 뛰어난 생활력과 추진력으로 재테크를 도모하지만 한번도 성공해 본 적 없는 30대 여성 최미경 역을 맡아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걸스카우트'는 떼인 곗돈을 찾아 나선 여걸들이 진짜 범죄에 휘말리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지난 8월 15일에 크랭크 인 했고, 다음달 크랭크업 할 예정이다.

김인구 기자[cl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