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떼가 아닌 카푸치노가 먹고싶어 졌다.

감기 기운때문에 일찍 오는 요즘엔 시간이 나니까 저녁마다 틈틈히 연습의 세계에 퐁당~ㅋㅋ

(감기 때문에 일찍 와놓구, 집에와서 빨래에 청소에... 그래 이러니까 잘 안떨어지지..=_=;;)


어제 여우가 왔다갔는데 일주일 넘게 집을 방치해 두었더니 상태가 영 아닌게 양심에 찔려 오늘 거실부터 쫘악 청소청소==;;


아, 땀흘리고 난 뒤의 담배 한 모금이 이맛일까...

땀흘려 청소하고 말끔해진 집에서 내려먹는 카푸치노라니... 캬~ 쥑인다~ㅋㅋ


보통 내가만든 음식은 잘 안먹게 되거나 거의 소량만 먹는데 이상하게 커피는 잘들어간다.ㅋㅋㅋ


오늘은 카푸치노를 하려했는데 중간에 다른데다가 스팀밀크를 조금 썼더니 끝까지 올리기에 조금 부족;;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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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나서 좌절...


뭔가 이게 아닌데.. 싶었더니 문제는 폼!!

나도모르게 카푸치노 스팀폼이 아니라 라떼용 폼을 만들어 버렸던 게다...=ㅁ=;;


결국 그래도 나름 카푸치노 한다고 만든거니까 시나몬파우더 뿌려주고,

홀짝홀짝.

앞으론 카푸치노도 자주 해야겠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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