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TV|종합뉴스팀 기자]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이 이번에는 사진작가로 변신했다.

고뉴스에 따르면 박지윤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아트앤드림에서 자신의 포토에세이집 ‘비밀정원’의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를 열었다.

그녀의 사진과 글들은 한 인터넷 공간을 통해 유명세를 타게 됐으며, 이에 출간까지 이른 것. “애초에 책을 내야지 하는 계획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박지윤은 “인터넷에 공유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올렸는데, 책으로 만들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책에 들어가 있는 사진과 글들은 2005년 겨울부터 작업해 오던 것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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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머물다 한달 전에 귀국한 박지윤은, 올해 안으로 가수로 컴백할 계획을 밝혔다. 그녀는 “정규 앨범을 목표로 음반을 준비 중이다”라며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또 내년 초 SBS로 편성이 잡힌 드라마 ‘비천무’에 대해서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박지윤은 “중국에서 방영 확정 기사를 보고 눈물과 고함을 쳤던 기억이 난다”며 웃어보였다.

‘비밀정원’에는 풍경 사진을 포함해 셀프포트레이트 형식을 빌려 박지윤 스스로의 모습도 담았다. 사진 속 박지윤은 재미있는 표정을 짓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도발적인 시선으로 카메라를 노려보는 등, 직접 모델로 나선 셀프 카메라 사진들은 이날 전시회를 찾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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