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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기사입력 2007-10-03 08:00

서울지검 형사6부, 연예인 관련사건 독식

'검찰에 인기스타를 전담해 수사하는 부서가 있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없다'가 정답이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윤진원)의 활약상을 보고 있노라면 생각이 달라진다.

'가짜 박상민 불구속기소', '고소영 악플러 약식기소', '가수 비 고소사건 무혐의 처분', '아이비 뮤직비디오 제작자 기소' 등 최근 수개월간 화제가 된 연예인 관련사건들을 모두 형사6부에서 처리했기 때문.

서울중앙지검은 수사 부서 수가 22개에 이른다. 이 수많은 부서 중에서 유독 형사6부가 연예인 관련 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형사부서를 총지휘하고 있는 박철준 1차장검사는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짧게 답했다.

박 차장검사는 "부서마다 관할 지역이 있는데 형사6부 관할 지역에 최근 유독 연예인 관련 사건이 몰려 사건을 배당해 처리를 했을 뿐"이라고 '배당 원칙론'을 설명했다.

다만 "예전에 '연예인사건' 담당검사를 형사6부 소속검사로 지정하려 했던 적이 있긴하다"며 '뒷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윤진원 부장검사(43·연수원18기)를 필두로 최현기 부부장검사(40·연수원23기) 등 형사6부 소속검사 7명은 서울 관악경찰서·성동경찰서·수서경찰서에서 올라오는 각종 송치 사건들을 처리 한다.

아울러 형사6부는 지적재산권이나 공정거래 및 상공과 관련한 분야를 전담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법적분쟁이 많은 연예인 관련 사건을 맡기엔 형사6부가 '적격'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형사6부가 연예인 관련 사건 외의 사건을 맡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기업체들 사이에서 형사6부는 '담합행위의 저승사자'로도 알려졌다.

올해에만 형사6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LG생활건강·애경산업·CJ라이온 임원('세제 가격' 담합) ▲SK·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법인('경유 가격' 담합) ▲대림산업 법인·임원('합성수지 가격' 담합) 등을 기소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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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렇구낭..
맨날 떠들어 대는게 그냥 그렇구나 했더니
설마 이것도 부서마다 해결건수 있었야 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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