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6]


집에서 조금 늦게나갔더니 버스가 앞으로 휑~ 하고 지나가는 바람에 한 5~10분? 지각해버렸어요ㅠ_ㅠ 우에.. 오늘은 출근도 안했는데..;;


흠흠.. 암튼오늘 에스프레소 추출을 해봤어요~

일단은 기계씨랑 친해져야 한다는 강사님 말씀때문에 잔뜩 긴장하면서 했버린... 마녀..

생각보다 몸이 잘 안따라준다는...;;; OTL...


처음한 에스프레소 추출은 음음... 뭔가 계속 하면서도 긴장이 되었던지.

탬핑을 잘 못해서 계속 잘못된 추출을 해버렸지 뭐에요..;;

계속 삐딱하게 되어버리는 탬핑.....;; (글씨가 삐딱하면 마음도 삐딱한거라는데... 설마 탬핑도?? 그런거야~? 헐..)


여러번 하다보니 조금씩 수평이 잡혀가는 것도 같은데..... 일주일에 한번 실습이다보니 앞으로도 잘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마녀입니다,.;;

(이걸로 얼른 머신을 구입하고픈 의욕이 마구마구 솟구치고~ 지금신이 오실랑말랑;;)


오늘 강사님이 가져온 원두는 이태리산 보노미 아라비카100%네요.

올해 1월 8일경에 로스팅되어진건데 아직 많은 콩들을 접해보지 못한것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처음은 조금 신맛이 나지만 깔끔하게 끝맛으로 넘어가는듯.. 확실히 일반 숍에서 에스프레소 시켜서 먹었을때보다는 좋았다..;;(물론 내가 잘 추출했다는건 아니구,,;;)


오늘의 수업내용.

 

에스프레소 - 9기압의 인위적인 힘을 가해 25 ± 5초에 25㎖ ± 5㎖를 추출한 커피

추출하는 양에 따라 [리스트레토/에스프레소/룽고] 3가지의 에스프레소 메뉴가 있음.

  리스트레토 : 짧게 추출하여 에스프레소 추출시의 절반에서 살짝 더 추출(반과 2/3사이쯤.)

  룽고 : 에스프레소잔 가득 추출.

 

에스프레소의 크레마 상태가 안좋을 경우엔 원두의 상태가 나쁘거나 추출이 잘못된 경우.

에스프레소의 추출이 원활하지 않을경우엔 탬핑이 너무 강하게 되었거나 원두의 그라인딩이 머신에 잘 맞지 안은경우로 확인이 필요.

 

추출순서는

포트필터분리 - 바스켓건조 - 분쇄 - 담기 - 탬핑 - 물흘리기 - 장착 - 추출 - 서빙 - 뒷처리



또.. 머가있더라...... 아... 이넘의 기억력...,.;;;

암튼 기타등등.. 하면서도 어리버리어리버리... 아자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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