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타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11:10 기사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남성 5인조 빅뱅과 여성 5인조 원더걸스가 한데 뭉쳐 10인조 혼성그룹을 깜짝 결성한다.

두 그룹은 오는 10월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10인조로 뭉쳐 특별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각자의 히트곡 '거짓말'과 'Tell me'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나이가 비슷한 5명의 소년과 5명의 소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요계 초유의 이벤트는 가요계에 여러모로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기절정의 10대들로 이뤄진 가요계 뉴 리더들의 결합도 화제지만, 라이벌을 이루고 있는 가수출신 프로듀서들이 야심차게 선보인 그룹간의 결합이 더욱 눈길을 모은다.

빅뱅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YG 엔터테언민트 이사가 배출한 아이돌 그룹으로 하반기 가요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비를 키워낸 JYP 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박진영의 야심작이다. 이처럼 가수 선후배이자 라이벌 기획사가 배출한 두 그룹의 이번 '우정의 무대'는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한 이벤트.

이번 특별무대를 통한 빅뱅과 원더걸스의 깜짝 이미지 변신도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 넘치는 랩과 춤을 선보이는 빅뱅은 원더걸스의 'Tell me'를 부르며 아기자기한 80년대 복고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귀여운 이미지의 원더걸스는 빅뱅의 '거짓말'을 부르며 파워 넘치는 춤솜씨를 선보일 계획이다.

빅뱅은 가요시장을 장악한 '거짓말'로 한동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원더걸스도 최근 교통사고의 아픔을 딛고 'Tell me'로 활동을 재개했다.
[관련기사]
빅뱅, 온·오프차트에 방송까지…가요시장 '완전정복'
美체류 박진영, 원더걸스에 동영상으로 원격 안무지도
양현석이 말하는 '빅뱅의 성공 이유'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gyumm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