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27 08:40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직장인 6명중 1명 정도는 인맥을 통해 자신의 승진을 청탁한 적이 있으며, 그러한 경우 절반 이상 승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천983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승진을 위해 학연, 지연 등 인맥을 통해 부탁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18.5%가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중 53.8%가 '부탁 후 승진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직장인 43.4%가 승진에 '물 먹은' 경험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그 이유로 '학연, 지연 등 인맥이 없어서'(29.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서'(17.1%), '업무성과가 떨어져서'(13.7%), '학벌이 좋지 못해서'(9.2%)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승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업무성과'(26.2%)를 1순위로 꼽고 있지만 '학연, 지연 등 인맥'이라고 답한 응답자(21.9%)도 두 번째로 많았다.

pseudojm@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역시.... 줄이 있고봐야.....=ㅅ=;;


=========================================================================================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