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김성의] 가수 겸 탤런트 양동근(28)이 사랑에 대해 "큰 상처를 받고 난 뒤 절대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양동근은 19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전부를 다 바치고 내어줬던 한 여자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소속사 사장과 한 통속으로 날 속이고 배신했다. 그 때의 괴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 당시 나는 어느 곳에도 맘을 붙일 곳이 없었고 하느님한테 밖에 갈 곳이 없어 교회에 나가고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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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과 사귀던 여자 연예인이 알고보니 양동근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사장의 오랫동안 숨겨둔 연인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양동근은 배신감에 그 회사의 사장과 다투고 회사를 나왔다는 것. 양동근은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지금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사람을 잘 믿지도 나를 다 주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이어 "예쁘고 괜찮은 여자들은 다 돈많은 사장 XX들이 끼고 사니까"라는 말로 당시에 대한 불쾌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양동근은 23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인근 클럽 캐치라이트에서 정규 4집 'But I 드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김성의 기자 [zzam@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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