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급성장하는 요식업들의 반란아닌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듯하다.
꾸준히 되었으면 좋겠는데.....^^(아래부터 기사)

최근, 식사메뉴를 판매하는 카페들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은 커피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시간절약과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특성에 맞춰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것이다.
뿐만 아니라 죽전문점인 ‘죽 이야기‘도 카페분위기로 커피와 차를 판매하고 있다. 훼미리마트나 GS25등의 편의점도 오전시간에는 파격적인 가격의 아침세트를선보이고 있다.

아침에 대한 공략은 식음료업계만 해당하지 않는다. 신한카드는 ‘신한아침愛카드’를 선보여 훼미리마트에서 ‘아침愛세트’를 구매할 시 추가 20%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몇몇 커피전문점에 한하여 오전에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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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아침식사 해결하는 조식메뉴와 곡물음료
커피전문점들은 아침을 거른 직장인들이나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조식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이드메뉴는 당분과 칼로리가 높은 케이크나 베이커리보다는, 포만감이 드는 베이글, 수프, 씨리얼 등으로 건강을 고려한 메뉴를 강화했다. 한편, 새롭게 개발되는 곡물음료는 웰빙열풍과 함께, 든든한 식사로도 문제없어 한국인들에게 딱 맞는 음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 여름에 팥빙수에서 착안한 레드빈 프라푸치노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밀본 등 아시아 9개국의 여름 시즌음료로 판매되고 있다. 식사로도 탁월한 떡과 커피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식사를 거른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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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코리아 : 베이커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해서 신선도를 높여 반응이 좋아 베이커리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할리스커피 : 2005년부터 고구마라떼와 고구마마키야또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밤을 재료로 한 머론카페라떼와 머론카페모카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 모닝&애프터세트로 커피세트와 수프세트를 제공하는데, 브런치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오전11시까지 모닝세트를, 가벼운 간식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애프터세트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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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베리스: 베이글샌드위치나 와플을 곁들인 아침메뉴와 칠리치킨 샌드위치, 샐러드, 커피 등의 점심메뉴가 구분되어 있다.

카페컴온 :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샌드위치나 베이글, 커피를 3000원에 판매하는 스페셜메뉴로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최근 밤, 고구마, 호박과 저지방우유가 들어간 라떼음료를 선보여 간단한 식사를 겸할 수 있도록 했다.

파스쿠찌 : 처음부터 이탈리아계의 커피전문점이란 이미지가 강했던 파스쿠찌는 최근, 보리, 현미, 옥수수 등 10가지 잡곡이 들어간 곡물라떼를 선보여, 고저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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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뉴와 웰빙, 카페분위기를 강화하는 패스트푸드점들, 패밀리레스토랑
탄산음료와 햄버거의 이미지가 강했던 패스트푸드점들은 트랜스지방에 대한 보도로 매출이 하락한 편이었다. 하지만 카페 인테리어와 저지방 메뉴 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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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 아침 식사 시장을 노리는 맥도날드는 곡물을 갈아 만든 디저트 메뉴 ‘검은콩셰이크’와 ‘미숫가루셰이크’를 2월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맥도날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바짜커피는 코카콜라에 비해 인기가 많다.

롯데리아 : 라이스머핀, 베이글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카페모카, 라떼, 17차라떼 등 2000원에서 3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커피메뉴를 개발했다.

던킨도너츠 : 카페형 매장으로 인테리어를 바뀐 지 오래. 값비싼 커피를 판매하는 수입브랜드 커피전문점에 맞설 수 있도록 경제적인 가격으로 커피를 제공한다. 도넛뿐만 아니라 베이글과 스콘을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매장도 늘려,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정콩, 참깨, 호밀 등 12가지 곡물을 우유와 섞어 만든 ‘12곡(穀)라테’를 선보였다.

피자헛 : 일부 매장에 한하여 와인을 판매하고 있으며, 와플과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 네슬레의 캡슐커피를 매장에 도입해 커피전문 매장의 고급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스터피자 : 웰빙에 대한 전략으로 요거트바를 설치하여 샐러드바를 개편, 강화했다.

베니건스 앤 마켓오 인천공항점: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조식메뉴를 판매하여 공항이라는 지역성을 살렸으며, 고칼로리의 메뉴를 판매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인식을 전환을 꽤하고 있다.

웰빙, 유기농, 신선함, 조식메뉴. 유행을 타고 있다면 이 4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업계관계자는 조식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페,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메뉴를 개발하고 인테리어를 수정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단, 트랜드에 맞춰 무조건 따라하기보다는 주변 상권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가격변동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변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글,사진/채희숙 기자 banyan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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